태평상회(太平商會)
1888년에 설립되어 1889년에 소멸한 상업 회사. # 내용
사원은 이치경(李致景), 김명구(金命九), 김효석(金孝錫), 홍윤환(洪允煥) 등이었으며, 주 활동 무대는 충청도와 경상도 일대였다.
개항 이후 외국 상회사들이 침투하고 외국 사정에 대한 정보가 확산되면서 조야(朝野)를 막론하고 회사를 부국강병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태도가 확산되었다. 정부가 회사를 보호한다는 생각은 최초의 민간회사들인 대동상회(大同商會)와 장통회사(長通會社)에 대한 김윤식의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평안도인이 처음으로 상회를 조직하고 대동상 ...